532 장

사자부.

장하오란이 김보범을 찾아갔다.

이때, 김보범은 새로 들어온 반선들의 수행 일정을 배치하고 있었다.

장하오란을 보자 김보범은 잠시 기다리라는 손짓을 했다.

잠시 후, 김보범은 손에 있던 일을 마쳤다.

"김 사자님, 저 호원소비에 참가하고 싶습니다." 장하오란이 말했다.

"뭐라고?" 김보범은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었다. "너 들어온 지 겨우 육칠 일밖에 안 됐잖아. 매일 천소지에서 수행했어?"

"했습니다." 장하오란이 거짓말을 꾸며댔다.

"아, 그래." 김보범이 고개를 끄덕였다. "네가 삼품 반선이니 호원소비에 참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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